적립식 BTC 투기 긴급 시즌 종료

경제, 금융, 암호화폐 // 2026년 02월 02일 작성

적립식 BTC 투기 프로젝트가 기념비스러운 250주 차 투기를 앞두고 긴급 시즌을 종료한다.

시즌 종료의 이유는 단순하다. 강한 파도에 억지로 견디지 않기로 했다. 유행에서 소외되지 않기로 했다.

그러니까 패닉셀에 휩쓸렸다는 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계좌를 살펴봤다가 이렇게 극도의 공포에 쌓인 것은 참 오랜만이었다.

이번 시즌 최종 결과 (업비트) 이번 시즌 최종 결과 (업비트)

결국 위 기록을 마지막으로 전량 매도를 결정했다. 최고점의 수익률에 비하면 꽤나 손해가 생겼던 편이었지만 원금은 지켰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투기 기간을 생각해보면 그리 큰 이익이라고는 생각되지도 않는다.

어쨌거나 털어내니 마음이 편해진 것은 참 좋다.

이제 첫 시즌의 기록을 한번 정리해 봐야겠다.

이렇게 다시금 정리해 보니 정말 잘 이겨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이번 폭락도 어쩌면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번엔 좀 더 마음이 편한 길을 선택해 보기로 했다고 치자.


이제 다음 시즌을 준비 해야겠다. 다음 시즌의 시작은 당장 이번 토요일이 될 것이며 모든 진행 규칙은 동일하게 잡는다.

다만 이번에는 운영 전략을 만들 생각이다. 아래는 이 운영 전략의 초안이다.

아마도 이렇게 운영하면 조금은 마음이 편하면서도 수익률로 자기위로(...)도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다. 시즌 종료 조건이 좀 제멋대로이긴 한데 특정 상황, 예를 들어 현재가가 이동평균선에 걸려있는 상태에선 언제든 갑자기 시즌 종료 조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보니 어쩔 수가 없었다.

자 그럼 전략을 완성시키고 다시 토요일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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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enn (Konrad Seo)
개발자 주제에 경제나 먹거리 관련 글을 주로 쓰는 사람